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로 ‘저평가 우량주’ 찾기

 

 

 

안녕하세요. 금대리입니다.

보통 주식을 하시면서 PER이 저평가고 EPS가 어떻고 하는 얘기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정작 그 개념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PER과 EPS에 대한 개념만 확실히 알아둬도 가치투자, 저평가에 투자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로 ‘저평가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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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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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 / 1주당 예상순이익 ]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주주 10명에게 1000만 원을 투자받아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A회사는 수익을 정산해보니 100만 원의 순수익이 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주 1명당 10만 원의 이익금이 발생하였으며 A회사의 주가가 20만 원이면 위 계산법에 따라 PER은 2가 되는 것입니다.

위 예시로 따져봤을 때,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더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PER이 낮으면 주가는 저평가상태이고 PER이 높으면 주가는 고평가상태라는 것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좀 더 다르게 설명한다면 어떤 회사가 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으로 현재 평가되고 있는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는지 계산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회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거죠.

주가수익비율(PER)은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반대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에 의해 좌지우지됩니다.

씨젠의 경우를 한번 봅시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각 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진단키트의 매출과 그로 인해 기대되는 회사의 성장가치를 고려한다면 PER이 높아야 하지만 코로나의 확산세가 꺾이고 향후 기대되는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한다면 PER이 지금보다 낮아야 하겠죠.

 

 

하지만 단순히 현재의 PER만 놓고 봐서는 주가의 적정성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미래의 예상되는 PER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럼 주가의 적정성을 따져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다음 설명할 ‘주당순이익(EPS)을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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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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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순이익(EPS) = 순이익 / 발행주식수 ]

주당순이익(EPS)는 쉽게 말해, ‘1주가 1년 동안 벌어들이는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회사의 EPS가 ‘-‘라면 그 회사는 현재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EPS 같은 경우 결산기, 분기별로 발표되며 HTS/MTS 기업분석 탭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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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평가 우량주'를 고르기 위해 중요한 개념 두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실전에 대입해봐야겠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PER과 EPS를 통해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가 현재 ‘저평가주’인지 아님 ‘고평가주’인지를 알아보려면 그 회사의 적정주가부터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적정 주가, 어떻게 계산하고 예측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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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주가 = 주당 예상순이익 x 주가수익비율(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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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공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이번 결산기에 예상되는 주당순이익이 1,000원이고 PER이 10배라면 적정 주가는 10,000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만약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가가 12,000원이라면 적정주가보다 2,000원 고평가 된 상태고 반대로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적정주가 보다 2,000원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 개념만 알아도 여러분들도 매매하고 싶은 주식의 적정주가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개념만으로 ‘저평가주’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이외에도 자기자본이익률(ROE), 이브이에비타(EV/EBITDA),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따져봐야 알 수 있으며 제 블로그에서도 다뤄 볼 예정이니 천천히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같은 경우 이전 포스팅에서도 남겨놓은 바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 참고 -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저평가 우량주’ 고르는 방법

이전 포스팅 참고 - 아직 오르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찾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금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