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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대리입니다.

최근 상온에 노출된 4가 독감백신 때문에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운송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장시간 노출시킨 정황이 드러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질병청은 문제가 제기되었을 당시, 예방접종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 조치하였지만 이미 접종한 사례가 4일 기준 2295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2일까지만 해도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맞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얘기한 것을 감안하면 그 관리체계가 허술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온에 노출된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조사는 이번 주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미 상온 노출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12건에 달해 국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얼마나 위험하고 어떤 부작용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주가 2020년 7월에 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백신의 보관은 물병과 냉매, 냉동 팩으로 안전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그 온도는 2~8도, 즉 평균 5도를 유지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온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온도에 민감한 단백질이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운반 중 온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온에 노출되어 단백질에 변형이 되어버린 백신을 맞았을 경우 부작용은 없을까요?


위 사진은 현재 다루고 있는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로는 발열, 근육통, 두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으로 정상적인 독감백신을 맞고도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나온 부작용은 아래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


백신접종지의 15~20%에 해당하는 접종부위에서 발적과 통증이 나타나며 대부분 1~2일 안에 사라진다.
과민한 반응으로는 두드러기나 혈관부종, 호흡 압박,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인플루엔자 생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


인플루엔자 생백신을 비강 내 분무 후 소아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콧물과 두통이다.
성인의 경우 기침, 콧물, 코막힘, 인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전문가들은 상온에 노출 자체만으로는 부작용이 생길 수 없으며 오염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문제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까지 벌어진 일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을 따져물은 후 안전하다고 판단된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동향을 잘 파악하시고 안전하게 접종받으시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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