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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증시가 다시금 하락하면서 금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국 실업지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미국은 추가적인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며칠 째 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미증시 하락에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는 듯 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그 동안 주가 부양에 견인차 격이었던 대형 기술주들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나스닥 지수를 2% 가까이 끌어내리는 모습이었는데요.


만약 미국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연말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 등에서 매출부진과 수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증시에도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종료하느냐, 재연장을 하느냐를 놓고 정부의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역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투자 심리는 점점 위축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미증시의 영향까지 겹쳐 약세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만약 현재 단계에서 0.5단계를 격상시키거나 2.5단계 재연장에 들어가면 다시 한 번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 있었던 ‘네 마녀의 날’을 어찌어찌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PS. 다행히 장 막판에는 조금씩 들어 올려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하지만 단순한 기대감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시점이 온 듯 하니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시고 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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