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로 쉬어가는 증시 _ 체크해야 할 이슈는?

나스닥 지수를 견인하던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증시에도 그 여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하락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데 앞으로 발표될 정책의 향방과 미국 대선이 우리 증시에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 봅니다.

하방으로 계속 조정장을 이어갈지 아님 방향을 틀어 다시 코스피 3000을 향해 달려가 줄는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중,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만큼 리스크관리와 시황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 대비 5.54% 떨어진 2278.79를 기록했죠.

바로 그 전 주만 해도 2400을 상회하던 지수가 개인들의 꾸준한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에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크 폭으로 흔들리며 며칠 상간으로 하락조정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 자금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지만 차익실현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매도세를 멈추기에 시기가 좋지 않음은 확실한 듯 보입니다.

역시 미증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에 발표했던 정책보다 그 이상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나스닥지수는 크게 하락했고 우리 증시 또한 커플링 되어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 지정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정책 공백에 대해서 시장은 우려하고 있던 찰나 뜨뜻미지근하게 끝나버린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니콜라의 사기 의혹 등으로 인해 하락에 가속화를 부추긴 것이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오는 30일 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로 우리 증시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인데 그 사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은 역시 ‘미국 대선’ 이슈입니다.

29일 열리는 TV토론에서 코비드19, 경제, 연방 대법원 인사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현재 지지율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개인투자자들의 대응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코스피 지수가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2200 부근으로 내려오면 저가 매수로 대응하고 향후 경기 회복 시 기대가 큰 수출분야 등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주목할 업종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대형수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사료되오니 잘 판단하시어 성공적인 투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